‘칸타빌레’ 박보검 “‘뮤뱅’ 후 10년만 KBS 복귀…신입사원 느낌”

입력 2025-03-11 1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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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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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진행하기에 앞서 “신입사원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2015년에 KBS ‘뮤직뱅크’ MC로 처음 인사를 드렸다. 10년 지나고 KBS에 돌아왔다. KBS가 나와 인연이 많다. 단편 드라마도 KBS로 시작했고,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 적도 있다.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KBS 자체가 참 따뜻한 곳이었다. 그런데 ‘더 시즌즈’의 ‘럭키 세븐’, 7번째 MC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KBS에서 심야토크쇼가 33년 이어져왔다. 모든 MC들을 봐오면서 컸다. 그래서 이 자리가 더 영광이다”라며 “제목에 있는 ‘칸타빌레’가 노래하듯이 라는 의미다. 그 의미대로 진행하고 싶다. 또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의 ‘다 카포’라는 말이 떠오른다. 33년 전으로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뮤지션, 배우,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들의 이야기를 풀고 위로를 주는 기회이자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동환 마에스트로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난 지금 신입사원 기분이다. 동료들에게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고, 관객들에게는 행복한 음악 여행을 선사할 수 있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이 진행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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