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폭싹’부터 ‘야당’까지, 최불암 선배님 뛰어넘는 ‘국민 아버지’ 되고 싶다”

입력 2025-04-07 1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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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해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25.03.1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해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25.03.13. jini@newsis.com

배우 박해준이 영화 ‘야당’을 통해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4월 23일 개봉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박해준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금명이 아빠’로서 주변에서 너무 아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 그런데 어딜 많이 안 돌아다녀서 뵌 분이 별로 없다지만 그래도 만나는 분마다 너무너무 잘 봤다고 말해주셔서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 거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도 마찬가지다. 이런 특이한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 거 싶다”라며 “형사 역을 하면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하면서 작업에 임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나온 거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사실 ‘폭싹 속았수다’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폭싹 속았수다’에서 입었던)패딩을 입고 이 자리에 와볼까 생각도 했다. 이번 기회에 ‘야당’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며 “이 작품은 이 작품 나름대로의 다른 의미가 있지만, 이번 기회에 최불암 선배님을 뛰어넘는 ‘국민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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