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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3000억 자산가 남편과 첫만남? 나보다 우울” (솔로라서)[TV종합]

입력 2025-04-0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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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이 유쾌하고 진솔한 언니 매력을 발산했다.

김성경은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 아나운서 후배 오정연의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과 진심 어린 조언으로 숨겨진 예능감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성경은 인생 경험이 녹아든 다양한 주제로 후배들의 토크를 이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흥미진진한 대화를 주도했다. 특히 거침없이 매콤한 입담으로 후배들의 신선한 모습을 이끌어내고, 3000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1살 연하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를 아낌없이 풀어내기도 했다.

김성경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둘 다 첫인상이 별로였다. 난 방송 녹화하고 간 거라 나름 풀 메이크업 상태였다. 남편은 한 번도 날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그날 녹화가 안 풀려 기분이 안 좋았는데 (남편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질 알았는데 나보다 더 우울했다. 내 우울함을 이렇게도 잊을 수 있구나 싶었다. 남의 우울함을 들으면서 내 우울함이 없어졌다. 남편의 우울한 이야기를 잘 들어줬는데 남편은 그게 마음에 들었던 거 같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또한, 후배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며,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참된 인생 선배의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김성경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후배들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8시 뉴스’ 앵커를 비롯해 시사, 교양, 예능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진행 실력으로 폭넓은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시사교양 프로그램 ‘강적들’에서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품위 있는 진행을 보여주며 국내 최장수 여성 시사 진행자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영화 ‘20세기 소녀’, 연극 ‘쥐덫’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스페셜 MC로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YTN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의 진행을 맡아 각 분야 최고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품격 있는 진행으로 풀어내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솔직한 매력과 다양한 활약으로 사랑받아온 김성경은 결혼 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으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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