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의 코첼라 공연이 종료 후에도 화제다. 엔하이픈과 코첼라를 합성한 신조어 ‘엔첼라’가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등극해 글로벌 팬덤 ‘엔진’의 화력, 여기에 케이팝을 넘어 전 세계 톱티어로 엔하이픈의 ‘퀀텀 점프’를 실감케 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이러다 ‘엔첼라’ 웹스터 사전에 등재될지도.
엔첼라는 북미 대표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선 엔하이픈을 지칭하는 신조어, 메리엄-웹스터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어권 대표 사전이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공연이 화제다. 엔하이픈과 코첼라를 합성한 신조어 ‘엔첼라’가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등극해 글로벌 팬덤 ‘엔진’의 화력, 여기에 케이팝을 넘어 전 세계 톱티어로 엔하이픈의 ‘퀀텀 점프’를 실감케 하고 있다.
2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 공연 기간 내 X(옛 트위터)에서 신조어 ‘엔첼라’(ENCHELLA)가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여러 국가 및 지역 최상위권에는 엔하이픈 관련 키워드가 다수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선 엔하이픈의 전체 곡 스트리밍 수가 평소 대비 20% 가량 폭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주요 국가별로 북미 지역에서의 스트리밍 증가세가 도드라졌다. 새 앨범 발표 또는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는 시기가 아닌, 페스티벌 참여 뒤 나온 결과란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코첼라’를 제 무대로 만든 엔하이픈과 관련, 현지 유력 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왜 엔하이픈이 스타디움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인지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평했고, 빌보드는 “역사를 썼다”라고 극찬했다.
코첼라는 시작일 뿐 엔하이픈 무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6월 5일 미니 6집 ‘디자이어:언리쉬’(DESIRE:UNLEASH) 발표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개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을 재개한다. 구체적으로 투어는 6월 태국 방콕, 7월과 8월 일본, 9월엔 북미와 유럽 주요 10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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