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원.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형원.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엊그제 입대한 건 같은데 벌써 제대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13일 만기 전역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형원이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다섯 번째 군 필자가 됐다. 앞서 셔누, 민혁, 주헌, 기현이 군 복무를 마쳤고, 현재 막내 아이엠만 남았다.

형원은 소속사를 통해 “몬베베(팬클럽명).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군 생활 동안 여러분께서 써주신 편지를 많이 읽었는데,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고 덕분에 건강하게 잘 전역할 수 있었다. 항상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그리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이면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데 멤버들과 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더 많은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덧붙였다.

형원은 17일 전역을 기념해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Wonder Garden)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그에 앞서 14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NOW PROJECT vol.1)을 내놓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