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아난다 소셜 캡처

이효리·아난다 소셜 캡처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 개원을 앞두고 서장훈의 깜짝 선물을 받았다.

이효리는 4일 요가원 ‘아난다’ 공식 계정에 서장훈이 보낸 대형 화분 사진을 공개했다. 화분에는 “이효리 원장님의 영원한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재석도 화분으로 응원을 전한 가운데 서장훈까지 나서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이효리는 “성공할게요 오빠”라는 답글을 남기며 센스 있게 화답했다. 가수 베이빌론 역시 “효리누나 요가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를 보탰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당초 9월 첫째 주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이 한 주 미뤄진 상태다. 그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 조용히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원칙을 강조했다.

이효리의 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는 이효리가 직접 수업을 맡는다. 추후 다른 강사들과 함께하는 수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계정은 이미 3만 명 이상 팔로워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서장훈은 같은 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불거진 ‘2조 재산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