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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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 등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다채로운 특별출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9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이선빈(정다해), 라미란(강은상), 조아람(김지송), 그리고 김영대(함지우)까지 매력 만점 배우들이 뭉쳐 올가을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코믹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배우 정은지의 ‘달까지 가자’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져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로 사랑받은 이선빈과 정은지가 짧게나마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것.

이런 가운데 9월 8일 ‘달까지 가자’ 제작진이 특별출연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배우들부터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신선한 얼굴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이들의 합류가 드라마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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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선빈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강태오, 노정의, 강혜원, 김정진이 ‘의리의리한’ 우정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해 훈훈함을 더한다. 전작 ‘감자연구소’를 통해 이선빈과 호흡을 맞췄던 강태오는 그녀의 소개팅 상대로 분해 또 다른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선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노정의 역시 우정을 기반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노정의가 극 중 어떤 인물로 등장해 임팩트를 남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선빈의 출연작 ‘소년시대’에서 인연을 쌓은 강혜원과 김정진도 1회에 깜짝 출연한다. 이들은 극 중 이선빈과 예상치 못한 관계로 얽히며 극의 텐션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영화 ‘정직한 후보’ 시리즈에서 라미란의 연하 남편으로 호흡한 윤경호가 이번에는 라미란의 전남편으로 변신한다. 극 중 이혼한 부부로 조우하는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장하오가 ‘달까지 가자’를 통해 배우 데뷔에 나선다. 그는 극 중 조아람의 중국인 남자 친구 웨이린 역으로 등장, 독보적 비주얼과 매력으로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장하오의 캐스팅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집중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