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과 윤종신. 사진제공 | KBS

김숙과 윤종신. 사진제공 | KBS



11월 결혼하는 윤정수가 ‘가상의 전 부인’ 김숙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한다.

10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숙과 가상 부부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전남편’ 윤정수, 그리고 김숙과 10월 7일 결혼설에 휩싸인 ‘썸남’ 구본승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이 윤정수의 11월 결혼식에 화촉점화를 자처해 눈길을 끈다.

윤정수는 김숙의 화촉점화를 만류하며, 사실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맡기려 했다고 털어놓는다. 김숙이 “축사하다가 울컥해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다”라며 걱정을 내비치자, 윤정수는 결혼식 사회를 제안한다.

실제로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식 날짜를 김숙의 스케줄에 맞춰 잡을 정도로, 자신의 결혼식에 가장 중요한 하객으로 김숙을 꼽았다.

이어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 소식에 가장 먼저 전화한 사람이 김숙이라 밝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