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엘르 브릴리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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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워치와 주얼리를 테마로 한 매거진 ‘엘르 브릴리언트’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세희가 함께한 10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빛날 루키(청춘)’라는 콘셉트 아래 이세희는 앞으로 더욱 빛날 원석 같은 존재로 주목받았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세희는 화이트 톱과 블랙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고요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정적인 포즈 속에서도 형형히 빛나는 눈빛으로 배우로서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강단 있는 매력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이세희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N ‘전현무계획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털털한 모습과는 또 다른 결을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사진제공ㅣ엘르 브릴리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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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세희는 “메모하는 습관은 물론 삶의 모든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며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삶이다.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고 그 속의 감정과 순간들을 잘 간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 하고 싶지 않은 일조차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라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세희는 ‘2021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진검승부’, ‘미녀와 순정남’, ‘정숙한 세일즈’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SBS Plus·ENA·티빙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의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