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이번에는 무려 16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정수 아저씨였는데 지금은 결혼 발표를 하고 나서 누군가의 오빠가 됐다”라고 전한 윤정수가 105kg의 체중에서 89kg으로 무려 16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한 것.

체중 감량 전에는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 제로 콜라와 나초로 아침을 시작했던 윤정수는 다이어트 후 한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예비 신부 원진서와의 알콩달콩 ‘꽁냥 케미’를 선보이며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지방 흡입으로 딱딱해 졌던 배가 이제는 말랑말랑해졌다는 윤정수는 “복부 사이즈가 14cm나 줄었다.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는데 살이 빠지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또 윤정수는 11월 말 결혼식전까지 확실하게 체중을 더 감량하고 멋진 새신랑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며 추가 감량을 예고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