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사진제공 | OA엔터테인먼트

제니. 사진제공 | OA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가수 제니가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4일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앨범’(The 100 Best Albums of 2025) 리스트에 제니의 ‘Ruby’를 포함했다. 제니는 해당 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솔로로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롤링스톤은 ‘Ruby’에 대해 “2000~2010년대 R&B 기반 팝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라고 평가”하며, 제니의 보컬과 장르 소화력에 주목했다. 

‘Ruby’는 평단의 호평뿐 아니라 플랫폼 성과로도 힘을 실었다. 여러 글로벌 매체들이 ‘Ruby’를 2025년 주요 앨범 리스트에 올리며 제니의 솔로 커리어를 주목했고, 타이틀곡 ‘like JENNIE’ 역시 연중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곡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는 타이틀곡 ‘like JENNIE’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R&B,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과 완성도로 ‘솔로 제니’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