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원. 사진제공 | 문화인

윤석원. 사진제공 | 문화인


[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이 사회 초년생의 막막한 마음을 다독이는 ‘위로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주)문화인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석원의 새 싱글 ‘아기로보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기로보트’는 윤석원이 사회 초년생 시절 직접 마주했던 혼란과 불안, 낯선 환경 속에서 느꼈던 위축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모든 것이 처음인 시기에 스스로를 탓하며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아기 로봇’에 빗대 재치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윤석원은 곡을 통해 “여유도 확신도 없이 서툴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아기 로봇의 어설프지만 귀여운 움직임을 뚝뚝 끊기는 듯하면서도 통통 튀는 리듬으로 표현해 듣는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끌어낸다.

윤석원은 소속사를 통해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뿐 아니라 이미 그 시간을 지나온 분들도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원은 SNS 콘텐츠 ‘갑떠멜(갑자기 떠오른 멜로디)’ 시리즈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다. 2025년 3월 EP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로 정식 데뷔했으며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 ‘Love? No!’, ‘내가 없는 너의 하루’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꾸준히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