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신화 멤버 이민우가 둘째 딸을 얻은 기쁨을 전하며 갓 태어난 아기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이민우는 9일 자신의 SNS에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고 알렸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감사했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건 정말 쉬운 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둘째 딸의 모습이 담겼다. 포동포동한 볼살이 눈에 띄는 아이를 처음 안아 든 이민우의 뭉클한 순간도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민우는 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신화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출산을 축하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우리 네 가족 행복하자며 태명 양양이를 직접 부르며 반가운 마음을 더했다.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 씨는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출산 과정은 이민우가 출연 중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우는 1991년생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아미 씨는 6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6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