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사진제공 |  빅플래닛메이드

태민. 사진제공 | 빅플래닛메이드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샤이니 태민이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냈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은 18일(한국 시각) 태민이 내년 1월 20일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의 라이브 토크와 퍼포먼스 시리즈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미 뮤지엄은 태민을 “깃털처럼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날카롭고 유려한 춤선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수이자 퍼포머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고 전하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민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서 최근 발매한 음악과 커리어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라이브 퍼포먼스도 펼쳤다. 앞서 미국 NBC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를 통해 무대 장악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이번 무대에도 관심이 모였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앞서 태민은 내년 1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Dolby Live at Park MGM’에서 ‘TAEMIN LIVE [Veil] in Las Vegas’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티켓 판매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기세를 이어 태민은 내년 4월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6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태민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