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와 사냥꾼’ 모든 출연진의 개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에드워드 리는 개인 티저 영상 초반부터 “칼하고 도마만 있으면 자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샘솟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하며 미식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야생 도마뱀을 본 뒤 과감하게 잡고 “어느 부위가 제일 맛있냐”며 셰프로서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에 에드워드 리가 ‘셰프와 사냥꾼’에서 어떤 요리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드워드 리는 사냥에도 진심이었다.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집하는 것은 물론, 궂은 날씨에도 강에서 낚시하는 등 식재료를 구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김대호는 개인 티저 영상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그는 숲을 둘러보던 중 돼지 배설물을 발견했다. 이후 현지인의 만류에도 냄새를 맡는 과감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앞에 닭이 있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포획에 나서는 등 사냥꾼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김대호는 예능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의욕 넘치게 음식들을 맛보면서 포효하는가 하면, 나무에 매달린 채 비명을 지르는 등 ‘날 것 그대로’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던 것. 김대호는 ‘셰프와 사냥꾼’의 활력소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선보이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앞서 추성훈과 임우일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향후 ‘셰프와 사냥꾼’에서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냥’과 ‘요리’라는 원초적 도전으로 야생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셰프와 사냥꾼’은 2026년 1월 8일(목) 밤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