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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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구교환과 문가영의 ‘눈부신 한때’를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담긴 은호 역의 구교환은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는데”라는 대사로 초라한 현실 탓에 꿈꾸던 것들을 끝내 해주지 못한 아쉬움을 전한다. 반면 정원 역의 문가영은 “모든 걸 다 받았어”라며 청춘을 빛내준 연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네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은 행복해 보이는 과거의 모습과 어우러져, 현재 시점에서 오가는 “내가 너를 놓쳤어”, “내가 너를 놓았어”라는 대사와 대비되며 더욱 아련한 여운을 자아낸다.

한편, ‘만약에 우리’는 지난 1월 12일 개봉 13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 18일 19일째 150만 관객을 넘어서며 거침없는 속도로 흥행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