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상엽이 결혼 후 더 뜨거운 텐션으로 ‘하나부터 열까지’를 달궜다.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83년생 절친’ 장성규, 이상엽, 이석훈이 ‘전 세계가 열광한 국위선양의 아이콘’을 주제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동갑내기 친구들을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 이석훈은 입담과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국위선양 사례 TOP 3의 1위는 ‘대한민국 여권’이 꼽혔다. 이석훈은 “해외 공연을 갈 때마다 제 목소리만큼이나 저를 든든하게 해주는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2위로는 세계가 감탄한 ‘K-편의시설 모음’이 이름을 올렸다. 교통 인프라에 도입된 ‘LED 바닥 신호등’, 온도와 풍속, 일조량을 감지해 작동하는 ‘횡단보도 그늘막’ 등 외국인들에게 신세계로 통하는 편의시설이 소개됐다. 특히 ‘엉뜨 의자’에는 이석훈이 “처음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고 반응했다.

3위는 미국에서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이어온 ‘한국인 굿닥터’ 김유근 박사 사연이 차지했다. 그는 1993년 무료 진료소를 개원해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돌봤고, 공로를 인정받아 동양인 최초로 ‘제퍼슨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FBI로부터 지도자상도 받았다. 장성규는 “숭고하다”고 했고, 이상엽은 “진짜 영웅이시다”라고 감탄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정판 ‘국중박 뮷즈’를 건 ‘노래 제목 초성 퀴즈’도 펼쳐졌다. 이상엽과 장성규가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석훈이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연달아 정답을 맞히며 역전승을 거뒀다.

또 이상엽은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고, 장성규는 “결혼하고 나서 더 열심히 한다. 거의 ‘개콘’ 수준”이라며 이상엽을 치켜세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