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새해 첫 행보로 강원도 함백산 등반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케이윌은 2026년을 맞아 해발 1572m의 함백산을 오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하 17도의 강추위에도 히트텍과 후드티 차림으로 산행에 나선 그는 “정상에서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출발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산행에 앞서 휴게소에 들른 케이윌은 스태프들과 새해 계획을 나눴다.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노하우보다는 절실함이 중요하다”며 “저탄고지 비슷하게 하면서 맥주를 거의 1년 가까이 안 먹었다”고 경험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자 강한 바람과 미끄러운 길이 이어졌다. 케이윌은 아이젠을 챙기며 스태프들에게 안전을 당부했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같이 가야 하지 않겠나. 기다리겠다”며 뒤처진 이들을 챙겼다. 그는 “오늘 콘셉트는 베어 그릴스로 바꿔야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계단 구간을 지나 마침내 정상에 도착한 케이윌은 백두대간의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겨울 등산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원을 담아 돌을 쌓고 사진을 남긴 그는 “힘들지만 평탄한 길은 없다. 성취감을 맛보고 간다”며 새해를 향한 다짐을 밝혔다.

한편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