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신혜가 조한결의 수상한 행적을 목격하며 ‘언더커버 미쓰홍’ 6회가 충격 반전으로 끝났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6회에서는 홍금보(박신혜)가 고복희(하윤경)의 가슴 아픈 과거를 마주하고, 알벗 오(조한결)의 의미심장한 움직임까지 포착하며 충격에 빠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8.0%, 최고 9.2%, 수도권 기준 8.7%, 최고 10.4%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2049 시청률도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극 중 신정우(고경표)는 말단 사원 홍장미의 정체가 친동생 명의를 빌려 한민증권에 잠입한 홍금보임을 알아차리고 압박했다. 금보는 침착하게 정체를 인정하는 듯하다가 능청스러운 태도로 판을 뒤집으며 정우를 당황하게 했다. 9년 전 갈등 끝에 헤어진 두 사람이 민낯으로 마주한 장면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민증권 비자금의 행방도 새 국면을 맞았다. 비자금이 여우회 우수사원의 계좌로 옮겨진 정황이 포착됐고, 최근 우수사원이었던 고복희는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들어올 가능성을 직감하며 흔들렸다. 출소를 앞둔 친오빠의 편지를 받은 복희는 도주를 결심했지만, 금보는 친오빠에게 위협받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복희를 구했다. 301호 룸메이트들은 복희의 안전을 지키기로 마음을 모았다.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지시로 위기관리본부와 리서치부는 공동 TF팀을 꾸렸다. 이 과정에서 ‘소·방·차’ 멤버들은 차중일(임철수)이 이끄는 리서치부에 성과를 몰아주기로 합의했지만, 금보는 자신이 속한 위기관리본부가 밀리는 상황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금보의 노련한 대응은 점차 주변의 의심도 키웠다.

알벗 오는 금보에게 데이트를 제안했고, 금보는 윤 국장의 조언을 떠올리며 이를 받아들였다. 사주 일가 단서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또 다른 변수가 됐다.

여우회 우수사원 중 한 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원밀리언 인베스트먼트’ 사장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단서를 쫓아 도착한 장소에서 금보는 과거 자신을 협박했던 봉달수(김뢰하)와,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알벗 오를 목격하며 얼어붙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7회는 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