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화운. 사진제공 | 935엔터테인먼트

권화운. 사진제공 | 935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권화운이 ‘극한84’ 종영을 맞아 “전 세계의 극한에 도전할 수 있어 행복을 넘어 황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화운은 “사파리와 사막, 도심, 빙하를 달리며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했던 순간들, 그리고 전 세계 러너들과 만나 교류했던 경험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감정이었다”며 “마치 인생의 치트키를 발견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화운은 함께 극한에 도전한 기안84, 이은지, 츠키, 강남을 비롯해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화운은 MBC ‘극한84’에서 전 세계 극한 마라톤 도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아프리카 BIG5 마라톤에서는 오르막 구간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초반부터 상위권을 지켰고, 최종 2위로 완주했다. 메독 마라톤에서는 페이스메이커로 크루원들을 챙기며 기록보다 값진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북극 마라톤에서는 빙판과 돌산이 이어지는 코스에서 몸 상태 이상을 느끼는 고비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권화운은 도전 과정에서 진정성과 인간적인 매력까지 드러내며 ‘극한84’를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