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케이팝 팬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제2회 디 어워즈가 시상식 종료 후에도 글로벌 SNS ‘화제의 키워드’에 등극하며 흥행 폭주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 어워즈의 ‘대상’인 블랙 라벨을 품에 안은 엔하이픈(사진)과 보이넥스트도어, NCT 위시를 위시로 피원하모니, 아홉 등이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케이팝 팬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제2회 디 어워즈가 시상식 종료 후에도 글로벌 SNS ‘화제의 키워드’에 등극하며 흥행 폭주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 어워즈의 ‘대상’인 블랙 라벨을 품에 안은 엔하이픈(사진)과 보이넥스트도어, NCT 위시를 위시로 피원하모니, 아홉 등이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가 시상식 무대인가요, 콘서트 무대인가요.”

케이(K)콘텐츠 시상식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며 팬덤은 물론 케이팝 안팎의 이목을 사로잡은 제2회 디 어워즈(DAWARDS)가 설 연휴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시상식이 열린 11일 오후부터 12일 밤까지 글로벌 SNS X(구 트위터)의 트렌드 검색 순위 최상단을 잇따라 독식하더니, 설 연휴를 전후로 채널A 공식유튜브 채널 ‘플레이 채널A’에 공개된 무대 영상을 위시로 참여 아티스트가 올린 관련 콘텐츠 여기에 누리꾼이 재가공한 각종 쇼츠(짧은영상)까지 가세하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팬덤이 인정한 레전드 무대의 향연

올해 디 어워즈에서는 지난 1회에 이어 ‘무대 맛집’이란 호평에 방점을 찍는 다수의 레전드 스테이지가 탄생했다. 남다른 선곡과 편곡, 오직 이 순간을 위해 내놓은 극강 퍼포먼스의 결합은 ‘내 최애의 역대 시상식 최고 무대’, ‘이 순간 영원히 기억하자’ 등 각자 팬덤의 가슴 벅찬 자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런 호평은 채널A의 플레이 채널A에 게시된 무대 영상 내 ‘호평 댓글 세례’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디 어워즈의 두번째 여정을 함께한 아티스트가운데 아홉은 눈부신 데뷔 원년을 축약한 삼단 서사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고, 피원하모니는 블록버스터급 무대 연출을 통해 ‘태양신’이란 새로운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 태양신은 이들 무대의 시작을 알린 노래 ‘태양을 삼킨 아이’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여기가 시상식 무대인가요? 콘서트 무대인가요?’ 디 어워즈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보이넥스트도어의 특별 무대

‘여기가 시상식 무대인가요? 콘서트 무대인가요?’ 디 어워즈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보이넥스트도어의 특별 무대


디 어워즈의 ‘대상’ 블랙라벨의 수상 팀들은 흔히 ‘자콘’이라 불리는 자체 콘서트급 특별 스테이지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선의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NCT 위시(WISH)와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이 대표적이었다.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한 ‘대세’ NCT 위시는 올해 디 어워즈에서 자체 콘서트에서만 선보였던 글로벌 팬덤 시즈니의 최애곡 가운데 하나 ‘멜트 인 마이 포켓’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한 ‘대세’ NCT 위시는 올해 디 어워즈에서 자체 콘서트에서만 선보였던 글로벌 팬덤 시즈니의 최애곡 가운데 하나 ‘멜트 인 마이 포켓’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디 어워즈의 예언가급 적중력 또 통했다 ‘킥플립최립우’

데뷔 2개월차에 제1회 디 어워즈의 ‘예언 픽’으로 무대에 선 킥플립은 이번 2회에서 보란듯이 신인왕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 소감’만으로도 화제의 쇼츠에 등극하기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멤버 케이주와 동화, 리더 계훈이 그 주인공이 됐다.

킥플립이 제1회 디 어워즈의 ‘강추 아이돌’이었다면 2회는 최립우가 그 영예를 가져갔다. 엠넷 오디션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최립우는 생애 첫 시상식으로 기록될 디 어워즈에서 ‘베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모멘트를 연출하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스타’로서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해엔 킥플립, 올해 디 어워즈는 최립우를 ‘픽’했다. 디 어워즈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한 최립우는 ‘베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SNS에서 폭발적 반향을 일크이고 있다.

지난해엔 킥플립, 올해 디 어워즈는 최립우를 ‘픽’했다. 디 어워즈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한 최립우는 ‘베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SNS에서 폭발적 반향을 일크이고 있다.


2회 연속 ‘엔딩 요정’을 맡으며 레전드 시상자 반열에 오른 배우 안은진의 일명 ‘꽃다발 드레스’가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가 하면, 디 어워즈 임팩트 수상자인 이수지는 수상 소감 도중 힐 벗고 돌발 가창에 나선 ‘맨발의 디바’ 모멘트로 인스타그램 기준 ‘최고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입증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