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전현무가 연예대상 4회 수상에도 칭찬에 인색했던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18일 밤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출연해 UN 평화 메달, 한미 대통령 표창장, 국민훈장 등 상장이 가득한 ‘상장방’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이 어머니 반응을 묻자 전현무는 “저희 어머니도 헬렌 킴과 되게 비슷하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학교 다닐 때는 보온 도시락을 삼시세끼 챙겨주셨지만 거기까지였다. 내가 대학 들어가서는 안 그러셨다. 아들이 약해질까 봐 강하게 키우셨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소식 기사가 나고 잘 되고 해도 전혀 칭찬을 안 하셨다. 한 번도 없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조심해라”, “네가 잘해서 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저희 어머니도 똑같다. ‘올라갈수록 내려가기 십상이다’ ‘항상 겸손해라’라고 하신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험한 이야기는 안 하셨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