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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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18일(현지시간) IFPI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5)’에 따르면 세븐틴은 14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전 세계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세븐틴은 2021년 9위로 첫 진입한 이래 5년째 순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K-팝 아티스트 중 이 차트에 5년 연속 진입한 팀은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뿐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비롯해 부석순 싱글 2집 ‘TELEPARTY’, 호시X우지 싱글 1집 ‘BEAM’, 에스쿱스X민규 미니 1집 ‘HYPE VIBES’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슈퍼 아이돌(Super IDOL)’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 중 ‘HAPPY BURSTDA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고, ‘HYPE VIBES’는 같은 차트에서 K-팝 유닛 앨범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단체와 유닛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븐틴은 ‘2025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The 2025 Billboard K-pop Artist 100)’ 1~13위를 독식하기도 했다.

세븐틴의 ‘광폭 행보’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팀의 두 메인보컬이 뭉친 도겸X승관이 지난 1월 미니 1집 ‘소야곡’을 발매,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Blue’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국내외 5개 도시에서 ‘CxM [DOUBLE UP] LIVE PARTY’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는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투어는 오는 4월 4일과 5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7개월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