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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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웨스테로스의 진흙탕 속에서 피어난 기사도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세차게 두드리고 있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세븐킹덤의 기사’가 단순한 프리퀄을 넘어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알렸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세븐킹덤의 기사’ 지난 1월 공개 직후 전 세계 66개국에서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최근 공개된 5화가 13년 만에 IMDb 10점 만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화제의 중심에 선 5화 ‘어머니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Mother)’는 공개 직후, IMDb 10점 만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미국 드라마로 꼽히는 ‘브레이킹 배드’의 레전드 회차 ‘오지만디아스’ 공개 이후 13년 만에 등장한 기록으로, 전 세계 팬들이 작품의 서사적 완성도에 얼마나 경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후 타 작품들의 팬덤 간 평점 경쟁으로 점수가 소폭 조정되었으나, 3화 9.1점, 4화 9.6점, 5화 9.5점 등 시리즈 전반이 여전히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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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킹덤의 기사’는 타르가르옌 시대를 배경으로, 순수하지만 용감한 기사 ‘덩컨’과 그의 종자 ‘에그’가 만나 거대한 운명과 마주하는 이야기로 ‘왕좌의 게임’ 이전 100년, 그리고 ‘하우스 오브 드래곤’ 100년 후의 웨스테로스를 무대로 한다.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직접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세운 탄탄한 이야기와 CG를 최소화해 리얼한 중세의 진흙과 땀 냄새까지 묘사해 낸 연출에 기인한다.  무엇보다 순수하지만 용맹한 기사 ‘덩크’와 훗날 거대한 운명을 짊어질 종자 ‘에그’의 완벽한 앙상블이 극을 흔들림 없이 이끌며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이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언더독 판타지”라고 평했고, BBC는 “시작부터 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승자”라고 격찬했다. 포브스 역시 “유쾌함과 매력으로 압도하는 작품”라고 말했다.

국내 반응도 폭발적이다. 첫 화 공개 즉시 쿠팡플레이 HBO 시리즈 부문 1위와 전체 인기작 TOP 10에 가뿐히 진입했다. 

25일 최종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 ‘세븐킹덤의 기사’의 전 회차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