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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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김태리가 완벽한 배우 대신 서툰 선생님으로 첫발을 뗐다.

22일 첫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 김태리가 초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전교생 18명의 작은 학교에서 7명의 아이들과 연극반을 꾸리게 된 그는 모든 게 낯선 상황 속에서 수업을 이끌었다. 매 순간 어색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그러나 더 나은 수업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김태리에게 이번 예능 도전은 또 하나의 ‘처음’이다. 그동안 그는 낯선 영역에 과감히 뛰어들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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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여성국극이라는 소재에 도전해 3년간 판소리를 익혔다. 사투리, 안무까지 섭렵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서는 더빙에 참여해 목소리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여준다.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이 아니라 흔들리고 고민하는 시간까지 드러냈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과 책임감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배우 김태리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갈 연극 무대와 관계 변화 속에서 김태리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방과후 태리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