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200명이 아니라 2000명이어도 모자랐겠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장항준 감독 역시 단숨에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을 맞아 구경 나온 직장인들부터 장항준 감독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은 팬들까지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오가 되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 시민은 “사람 인생 모르는 거야, 이렇게 한 편으로 터지다니”라며 놀라워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박지훈 배우도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명이 아니라 2000명이어도 모자랐겠다”는 감탄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시민들은 지나가다 멈춰 사진을 찍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한국 영화 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천만 영화’인 만큼, 장항준 감독을 직접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된 셈이었다.
커피를 받은 한 시민은 “장항준 감독님을 좋아해서 일부러 왔다”며 “10시에 도착했는데 49번이었다. 감독님이 감사하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웃었다.
현장 곳곳에 있는 스케치북 문구도 눈에 띄었다. ‘거장 장항준 팬클럽 모집 기원 1일차’, ‘커피 마시러 광주에서 왔어요’, ‘평생 소원 감독님이랑 셀카 찍기’ 등 다양한 문구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커피 마시러 광주에서 왔어요’ 라고 적은 시민은 “첫차 타고 왔다. 7시 40분 기차였다”며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
200잔의 커피를 모두 나눠준 뒤 장항준 감독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거장’이라는 수식어답게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관객들의 인사와 손하트 요청에 즉각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커피차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거나 여운을 즐기며 한동안 현장을 맴돌았다. 극장에서 시작된 영화의 열기가 도심 한복판에서도 이어진 순간이었다.
장항준 감독의 흥행 감사 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에서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에도 방문한다. 해외 영화제 일정 대신 영월행을 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해진이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았으며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장항준 감독 역시 단숨에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2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을 맞아 구경 나온 직장인들부터 장항준 감독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은 팬들까지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오가 되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 시민은 “사람 인생 모르는 거야, 이렇게 한 편으로 터지다니”라며 놀라워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박지훈 배우도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명이 아니라 2000명이어도 모자랐겠다”는 감탄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시민들은 지나가다 멈춰 사진을 찍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한국 영화 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천만 영화’인 만큼, 장항준 감독을 직접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된 셈이었다.
커피를 받은 한 시민은 “장항준 감독님을 좋아해서 일부러 왔다”며 “10시에 도착했는데 49번이었다. 감독님이 감사하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웃었다.
현장 곳곳에 있는 스케치북 문구도 눈에 띄었다. ‘거장 장항준 팬클럽 모집 기원 1일차’, ‘커피 마시러 광주에서 왔어요’, ‘평생 소원 감독님이랑 셀카 찍기’ 등 다양한 문구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커피 마시러 광주에서 왔어요’ 라고 적은 시민은 “첫차 타고 왔다. 7시 40분 기차였다”며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
200잔의 커피를 모두 나눠준 뒤 장항준 감독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거장’이라는 수식어답게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관객들의 인사와 손하트 요청에 즉각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커피차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거나 여운을 즐기며 한동안 현장을 맴돌았다. 극장에서 시작된 영화의 열기가 도심 한복판에서도 이어진 순간이었다.
장항준 감독의 흥행 감사 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에서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에도 방문한다. 해외 영화제 일정 대신 영월행을 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해진이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았으며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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