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홍지윤이 ‘현역가왕3’ 3대 가왕 등극 후 첫 무대에서 팬들을 향한 눈물의 다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종영 기념 ‘갈라쇼’에서 홍지윤은 가왕으로서 첫 공식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윤이 최종 가왕으로 호명된 직후의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가장 먼저 팬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진심을 전했다.

홍지윤은 “무대가 끝나고 가장 먼저 생각난 건 팬분들이었다”며 “늦은 시간까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5년간 함께해 주신 마음을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마조마했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지윤은 아픈 몸으로 자신의 무대를 찾아왔던 팬을 떠나보낸 사연도 전했다. 그는 “무대 할 때마다 더 소중하게 하려고 한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밝혀 깊은 울림을 남겼다.

홍지윤은 가왕으로서의 각오도 전했다. 그는 “‘한일가왕전’이 남아 있다”며 “어떻게 하면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일본을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역가왕3 갈라쇼’에서 홍지윤은 TOP10 멤버들과 ‘환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솔로 무대에서는 양지은의 ‘눈물방아’를 열창하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또 ‘누룽지캬라멜’ 팀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소문 좀 내 주세요’, ‘미인’을 선보이며 발랄한 에너지와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후 박서진과 이미리와 함께 ‘흥 타령’, ‘강원도 아리랑’ 듀엣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홍지윤은 TOP10 멤버들과 ‘아리랑 목동’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왕으로서의 여유와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홍지윤의 눈물과 다짐이 담긴 ‘현역가왕3 갈라쇼’ 무대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