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net ‘쇼미더머니12’가 김하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12’ 파이널에서 김하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시즌11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총 12회로 진행됐다.

김하온은 “제가 ‘쇼미더머니’에 나오기로 한 이후로 지금 이 순간만이 제 시나리오에 있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오게 해준 지코, 크러쉬 형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러 와주신 엄마 아빠 사랑하고, 집에 있는 형도 사랑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생방송 현장에는 김하온의 부모님도 참석해 우승 순간을 함께했다. 아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부모님은 눈물을 터뜨렸고, 김하온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꽃다발을 건네며 포옹을 나눴다.

김하온은 “18살에 자퇴한다고 했을 때 걱정 많으셨을 텐데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믿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방송 성과도 눈에 띄었다. 티빙 라이브 채널 실시간 점유율은 92.1%까지 올랐고, 10대 남성 시청층에서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OTT와의 협업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티빙 오리지널 ‘야차의 세계’를 통해 탈락자 부활 구조를 도입하며 변화를 시도했고, 두 콘텐츠는 10주 연속 예능 부문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했다.

참가자 라인업 역시 주목받았다. 김하온을 비롯해 나우아임영, 메이슨홈, 밀리, 트레이비 등 신예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제성도 이어졌다. 프로그램 관련 SNS 누적 조회수는 11억 뷰를 돌파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2’는 오는 5월 31일 콘서트를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