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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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집주인 사망 이후 상속 포기 릴레이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놓인 20대 사연자가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집주인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28세 사연자의 고민이 공개된다.

사연자는 대학 졸업 후 놀이치료사로 일하며 모은 3000만 원에 대출 1억2000만 원을 더해 오피스텔 전세를 마련했다. 그러나 계약 만기를 앞두고 집주인과 연락이 끊기고, 내용증명까지 반송되면서 동사무소를 통해 사망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상속자를 찾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된다. 1순위 상속자인 배우자는 이혼 상태이며, 자녀들 역시 상속을 포기했다. 이어 형제·자매 등 3순위 상속자들까지 모두 포기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반환 절차가 막힌 상황에 놓인다.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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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세보증보험 역시 4순위 상속자까지 모두 확인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으면서 해결은 지연된다.

전세금이 묶인 상태에서 대출 상환과 대학원 학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사연자는 부모 도움 없이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 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이라도 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수근 역시 “혼자 해결하려다 시간만 잃고 있다. 빨리 법무사를 찾아라”고 현실적인 충고를 전한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