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콘텐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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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비인간적인 생체 실험의 기록이 고화질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와 역사의 비극과 잔혹한 진실을 다시 한번 고발한다. 4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마루타 디 오리지널: 살인공창’이다.

‘마루타 디 오리지널: 살인공창’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승리를 향한 광기가 인간을 ‘마루타’라 불리는 생체 실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그 속에서 자행된 잔혹한 실험과 진실 은폐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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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에 앞서 충격적 실체가 담긴 잔혹한 보도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731부대 내부에서 벌어진 비인간적인 실험 현장과 공포에 휩싸인 마루타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한다. 철저히 통제된 시설 안에서 진행되는 생체 실험과 이를 자행하고 지켜보는 이들의 잔혹한 모습, 그리고 탈출을 시도하는 인물들의 긴박한 순간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또한 실험 대상이 된 인물들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당시 731부대의 참혹한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통나무처럼 인간의 신체 일부를 불에 태우는 장면은 인간성을 완전히 배제한 잔혹한 실험의 실체를 드러내며, 731부대의 비극적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