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1박 2일’이 유노윤호표 ‘열정 폭주’로 제대로 터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남 당진에서 펼쳐진 ‘당진 열정 투어’가 공개된 가운데, 유노윤호와 강재준이 특급 게스트로 출격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노윤호는 등장부터 “열정을 끌어올려 놓겠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고, 제작진 역시 그의 ‘열정 어록’을 소환하며 투어의 콘셉트를 명확히 했다. 멤버들은 재준 팀과 윤호 팀으로 나뉘어 점심 복불복 미션에 돌입, 윤호 팀은 초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유노윤호의 ‘긍정 열정’에 힘입어 연승을 거두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이동 중에도 “깨어나야 한다”며 멤버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간식 미션까지 승리로 이끌며 ‘열정 리더’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하이라이트는 바닷물 입수를 건 복불복. 강재준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밀리던 상황에서도 유노윤호는 마지막 ‘의리 이어 달리기’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후 패배 팀과 함께 동반 입수까지 감행하며 “‘1박 2일’ 새로운 항해를 향해 이륙!“이라는 새 명언을 외치며 강재준, 문세윤, 이준과 함께 바다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는 급변. 멤버들은 연신 비명을 쏟아냈고, 그 와중에도 유노윤호는 “3초만 버티면 적응된다”는 ‘열정 철학’을 설파했지만 이준은 “윤호 형 이상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역시 ”열정이 아니라 조증일 수도 있다“라는 합리적 의심을 내놓았다. 강재준 역시 “3초 후가 더 춥다”며 정면 반박해 폭소를 더했다.

이처럼 유노윤호의 ‘과몰입 열정’과 강재준의 현실 리액션이 맞물리며 웃음을 극대화한 가운데, ‘당진 열정 투어’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