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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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오락실의 황금기를 이끌며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압도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장착한 채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5600만 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게임 프랜차이즈로 손꼽히는 ‘스트리트 파이터’를 영화화한 ‘스트리트 파이터’가 오는 10월 개봉한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93년, 춘리의 제안으로 다시 격투장에서 맞붙게 된 숙명의 라이벌 류와 켄 마스터즈가 목숨을 건 배틀 로얄 속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1987년 첫 출시 이후, 3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를 원작으로 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1993년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 모여 챔피언을 가르는 ‘월드 워리어 토너먼트’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되어 눈길을 모은다.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의 명성을 잃고 구경거리로 전락한 켄 마스터즈(노아 센티네오)는 미스터리한 여성 춘리에게 재기를 위해 다시 격투장에 오를 것을 제안받고 고민에 빠진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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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켄 마스터즈의 과거 친구이자 운명의 라이벌 류(앤드류 코지)는 “나는 이제 싸움의 길을 걷지 않아” 라며 출전을 거절하지만, 마침내 마주하게 되는 켄 마스터즈와 류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어떻게 다시 만나 격렬하게 충돌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류의 시그니처 기술 ‘파동권’이 등장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시그니처 기술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은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던 코미디 영화 ‘배드 트립’과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트위스티드 메달’을 연출하고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던 ‘성난 사람들’ 시즌2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키타오 사쿠라이가 맡았다. 

노아 센티네오가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잃은 스트리트 파이터 켄 마스터즈 역할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켄 마스터즈의 라이벌 류는 앤드류 코지가 맡는다. 영

여기에 칼리나 리앙이 춘리 역을, 조 로만 레인즈 아노아이가 아쿠마 역으로 분한다. 이 밖에도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코디 로즈, 앤드류 슐츠, 비드윳 잠왈, 에릭 안드레, 50 센트, 제이슨 모모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