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더보이즈(멤버 뉴 제외)가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의 입장을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더보이즈는 멤버 뉴를 제외하고 전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회복 불가능한 훼손을 이유로 2026년 2월 10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어 그 효력이 종료됐다”고 주장하며 정산금 미지급, 정산 자료 열람 거부, 수백억대 선급금 수령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21일 횡령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무고죄를 포함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액의 전속계약금(선급금)과 정산금을 지급했다면서 “더보이즈의 완전체 활동을 지지한다”고 멤버들의 복귀를 요구했다.

이에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들은 22일 재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들은 2025년 3·4분기 미지급 정산금을 포함해 어떠한 금원도 지급받지 못했다면서 “허위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소속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제로 여론을 호도하거나 아티스트 및 법률대리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반복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아티스트 역시 민·형사상 가능한 조치를 포함하여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