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학창 시절 도시락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와 옥상달빛 김윤주가 함께하는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세 사람은 낭만과 추억 관련 사연을 받았다. 도시락, 급식 세대 이야기가 나오자 김윤주는 “저는 급식 세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빽가는 “저는 도시락 세대”라며 “제가 중3, 동생이 중1 때였다. 엄마가 도시락을 안 싸주시고 보냈다. 제 동생이 점심시간이 되면 교실로 온다. 그러면 동생과 같이 등나무 밑으로 간다. 엄마가 학교에 도시락이 아니고 닭볶음탕을 통째로 들고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애들이 ‘빽가 어디 갔어?’ 하면 ‘엄마랑 밥 먹으러 갔어’라고 하는데 너무 창피했었다. 동생이랑 엄마랑 셋이 같이 매일 학교에서 점심을 먹었었다. 가끔 엄마가 피곤해서 못 올 때는 중국요리 배달이 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주가 “귀하게 자랐다”고 하자 빽가는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게 해주신 거다”라고 웃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