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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오민석이 전 여자친구를 보고 연예계 데뷔를 결심했다고 털어놓으며 반전 일상까지 공개했다.

13일 오전 9시 5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연극 ‘미세스 마캠’에 출연 중인 배우 오민석과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오민석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굉장히 고지식하고 원칙적인 인물인데 주변 상황이 계속 꼬이면서 웃음이 생긴다”고 설명하며 작품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평소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그는 MBC 가든스튜디오를 두고 “창이 커서 햇볕이 잘 들어오고 따뜻한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또 장 보는 걸 좋아한다며 각종 할인 정보와 세일 일정까지 꼼꼼히 챙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주변에서 저를 ‘오민순’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오민석은 “군 시절 내무반에서 TV를 보다가 전 여자친구가 데뷔한 모습을 봤다”며 “복수하기 위해 연예인이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김지선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밤 11시에 일정이 끝나도 꼭 한 시간은 뛰고 들어간다”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 씨가 연극을 같이 하자고 제안해줘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늘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왔는데 정작 제가 겁을 내고 있는 모습이 부끄럽더라”고 털어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