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기차를 배경으로 낮과 밤의 분위기를 나눠 촬영됐다. 장원영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일상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지금’에 대한 생각이었다. 장원영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순간은 지금”이라며 “말하는 순간조차 곧 과거가 된다. 시간은 계속 흐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힘들어야 나중에 편하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며 “현재의 나 역시 소중한 만큼, 지금도 챙기면서 미래에도 행복한 삶이 좋다”는 생각을 전했다.

‘럭키비키’ 마인드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장원영은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지만, 원래 의미는 힘든 상황에서도 작은 행복을 발견하려는 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케줄이 예상보다 길어져 혼자만의 시간이 아예 사라질 때는 속상하다”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정신 건강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내면이 단단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해서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이브의 월드투어를 통해 만나는 글로벌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장원영은 “언어도 문화도 다른 팬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불러주는 순간이 여전히 신기하다”며 “아이브와 다이브라는 이름으로 연결돼 서로 공감한다는 사실이 큰 행운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