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 스포츠동아DB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지소연이 육아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남편 송재희의 반응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소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평범했던 아침이 공포로 바뀌던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홈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지소연은 휴대전화로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걸어가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뒤로 쓰러졌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힐 정도로 크게 넘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송재희는 울고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뒤늦게 상황을 인지한 뒤 “여보 괜찮아? 왜 그래?”라고 다급하게 지소연에게 달려갔다.

지소연 SNS 캡처

지소연 SNS 캡처

지소연은 “아이들한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 소리가 크게 들렸다”며 “그대로 쓰러졌고 몇 분간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도 처음에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반응이 없고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병원 검사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소연은 “가족력 여부도 체크하고 심전도 검사와 혈압 검사도 했는데 다행히 모두 정상이라고 하더라”면서도 “지금도 머리가 많이 아프고 온몸에 힘이 빠진 채 계속 어지러운 상태”라고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지소연은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사진과 함께 “말씀 주셔서 병원들 다니며 꼼꼼히 검사하고 있다.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영상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송재희의 반응이 지나치게 느긋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아내가 쓰러졌는데 너무 침착한 것 아니냐”, “왜 천천히 걸어오냐” 등의 반응이 이어진 것.

반면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지 않았냐”, “아이들을 돌보던 상황이라 바로 인지 못했을 수도 있다”,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 건 과하다” 등 송재희를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지소연과 송재희는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