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나솔사계’가 두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그 결과 17기 순자·27기 영철, 25기 영자·20기 영식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최종 선택 전날 밤, 출연자들의 감정선은 끝까지 요동쳤다. 25기 순자는 15기 영철, 18기 영호와 심야 데이트를 가졌지만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했고, 이에 18기 영호는 “호감이 떨어졌다”며 솔직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반면 25기 영자와 20기 영식은 시작부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20기 영식은 “난 최종 선택 할 거야. 연애는 머리 쓰는 게 아니니까”라며 직진했고, 심지어 현실 데이트 약속까지 잡으며 확신을 보였다.

17기 순자와 27기 영철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거리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27기 영철은 “한 달 기차비로 100만 원은 써야 한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17기 순자는 “안정감이 느껴졌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13기 상철과 27기 현숙은 온도 차를 보였다. 27기 현숙은 “엄청 명확해졌다”며 최종 선택 의지를 굳혔지만, 정작 13기 상철은 끝까지 25기 영자를 향한 서운함을 쏟아내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종 선택에서 13기 상철은 “연애 세포를 깨우고 간다”면서도 선택을 포기했고, 27기 현숙만 홀로 그의 이름을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침내 최종 선택에서 18기 영호는 25기 순자에게 직진했지만, 25기 순자는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 27기 영철과 17기 순자가 서로를 택하며 첫 커플이 탄생했고, 이어 20기 영식과 25기 영자도 최종 커플이 되며 훈훈한 마침표를 찍었다. 27기 영철은 “내가 잘해줄게”라고 다짐했고, 17기 순자는 “3년 만의 연애라 어색하지만 우리의 사랑이 계속될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누리꾼들은 “영식 직진 진짜 설렜다”, “17기 순자·27기 영철 너무 잘 어울림”, “현숙 혼자 직진한 거 짠했다”, “이번 나솔사계 커플들 오래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MC 윤보미는 하차 소감을 전하며 “너무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행복했다”고 밝혔다. 배우 정혜성이 새 MC로 합류한 ‘나솔사계’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