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M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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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가 이번에는 전설적인 방송인과의 만남으로 극장가를 또 한 번 들썩이게 할 준비를 마쳤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토이 스토리 5’에서 신작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코난 브라라이언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에서 새로운 장난감 캐릭터 ‘스마티 팬츠’를 연기한다.

두루마리 휴지 모양의 스마티 팬츠는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수년간 낡은 창고에 방치된 채 잊혀졌던 장난감이다. 배터리가 부족해질 때마다 졸린 듯 말을 더듬고 어눌해지는 독독특한 설정을 지녔다. 그는 제‘의 새로운 여정에 합류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스마티 팬츠에 대해 “장난감이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진지하게 대우해 주길 바란다”라며 “누군가 자신의 예술성이나 노력을 가치 있게 여겨주지 않으면 몹시 화를 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고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사진제공|IM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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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비화도 눈길을 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합류 과정에 대해 “내 경력 중 가장 짧은 회의였다”면서, “모든 게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내 캐릭터가 어린아이들에게 화장실 사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즉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 스토리5’는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고,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