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가 방송 1주년을 맞아 제주 김녕항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을 펼친다.

22일 방송 예정인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48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강태공’ 배우 이태곤과 ‘먹방 요정’ 배우 이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급자족 제주 한 상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태곤은 촬영 전날부터 제주를 찾아 65cm 크기의 참돔과 ‘황제 오징어’로 불리는 무늬오징어를 직접 낚아 올리며 남다른 어복을 자랑한다. 특히 선상에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무늬오징어회를 손질해 이영자와 박세리에게 대접하며 감탄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프로그램 1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세레나데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달군다.

또한 낚시 초보인 이영자와 박세리를 위한 일일 낚시 클래스도 열린다. 이태곤은 미끼를 직접 끼워주는 등 세심한 매너를 보여주고, ‘어부의 딸’ 이영자와 ‘승부사’ 박세리는 예상 밖의 낚시 실력으로 물고기를 연이어 낚아 올리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의 특별 손님으로는 과거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친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이수경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무려 2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해 변함없는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수경은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심한 피부병으로 은퇴까지 고민했었다”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시기를 고백한다. 이어 사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힘들었던 시간을 담담히 전했고, 이에 이태곤은 친오빠 같은 따뜻한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요리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이태곤은 직접 잡은 참돔으로 회와 통참돔튀김을 완성하며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뽐낸다. 여기에 박세리가 개발한 특제 소스와 이영자의 비법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면 박세리는 제주산 흑돼지 통목살과 묵은지, 고사리를 활용한 ‘흑돼지 고사리 묵은지찜’을 선보인다. 가마솥 뚜껑 위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흑돼지와 푹 익은 묵은지, 제주산 고사리가 어우러진 압도적인 비주얼의 제주 한 상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방송은 22일 저녁 8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