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이’는 기업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 중 행사 성격에 따라 선택하여 체험하는 형식이다. 충북 제천의 리솜 리조트는 600년 된 원시 자연에 자리 잡은 입지의 강점을 활용해 힐링과 정신건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아쿠아 스파힐링’에서는 사상체질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한방차와 개별스파를 체험한 후 체질에 맞는 건강식단을 제공해 기력을 보한다. ‘별빛힐링’에서는 별을 보며 산책을 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밤중에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공연과 리조트 산책로에서 주론산까지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느끼는 에코힐링 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이러한 ‘신선놀이’ 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하는 이들은 ‘힐링메이트’이다. 운동, 식사, 마인드컨트롤 등 힐링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리솜포레스트의 ‘신선놀이’는 힐링 세미나의 특성을 지키기 위해 30명 내외의 소수 단체로 진행한다. 그래서 기업 CEO, 임원, 변호사, 의사, 연구원, 크리에이티브 팀 등의 신청이 많다. 기업행사가 늘어나는 가을철에 공기업,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차수별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