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 [연예뉴스 HOT]

입력 2024-05-14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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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훈. 사진제공|KBS

배우 겸 가수 남석훈(85)이 별세했다. 13 일 영화계에 따르면 남석훈이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숨을 거뒀다. 1939년 평양에서 태어난 남석훈은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해 자랐고, 1958년 남궁훈이란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미8군 무대에 오르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1962년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푸른 꿈은 빛나리’ 등에 출연했다. 1970년대에는 홍콩 합작의 ‘흑표객’ 등 무협영화에서 액션연기를 펼치면서 인기를 얻었다. 1974년 ‘악명’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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