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남다른 비결 있었네…탄수화물도 끊고 “세수=상반신 샤워” [종합]

입력 2024-05-1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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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남다른 비결 있었네…탄수화물도 끊고 “세수=상반신 샤워” [종합]

배우 고현정이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15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일본 행사 출장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현지 호텔에 도착한 고현정은 행사를 위해 며칠째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탄순이(탄수화물 애칭)를 못 먹어서 두통이 막 온다”는 고현정은 배고픔을 잊기 위해 안내 책자를 읽었지만 다양한 룸서비스 메뉴를 보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이어 캐리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톱 크림, 향초, 치실, 헤어 미스트, 클렌징 티슈, 덧신 등을 소개했다.

고현정은 세안 루틴도 공개했다. 화장을 할 때보다 지울 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고현정. 그는 “세수할 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하고 한다. 림프부터 마사지하면서 풀고 샤워하기 전에도 귀를 엄청 만진다. 예열도 시켜놓고 얼굴이 발그스레해지면 얼굴을 샤워한다”며 “세안하면서 거울로 스스로 보지 않나. 그때 겉의 형상에 갇힐 확률이 높다. 유난히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 거울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스스로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냥 나의 인상을 보면 되는 것 같다. 잡티 같은 것을 다 없애고 싶다는 것에 꽂히기 시작하면 절망을 맛보게 된다. 내 안의 나에게 신경 써야 내 겉도 예뻐지는 것 같다. 아프면서 느꼈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일정을 마친 고현정은 식도를 활짝 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생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더니 “미친 것 같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음식이 이렇게 중요하다. 갑자기 너무 행복해지잖아”라며 그토록 기다려온 탄수화물, 우동도 즐겼다. 고현정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과자를 들었다 놨다 하다 음료로 타협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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