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네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스털링-마네-살라와 같은 수준”

입력 2020-10-27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맹활약에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개리 네빌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한 골을 추가하며 5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됐다. 또 4경기 연속 골로 시즌 9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하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다.

경기 후 손흥민은 EPL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 팬 투표에서 85.8%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인 네빌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정말 저평가 된 선수다. 환상적이다. 라힘 스털링,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손흥민은 이들과 같은 수준”이라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리버풀이나 맨시티에서 뛰어도 지금 같은 활약을 할 것이다. 지난 주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그가 월드클래스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