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윤종빈 감독 “장첸과 작업 행복…비행기 타고 가서 직접 캐스팅”

입력 2022-09-07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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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윤종빈 감독이 배우 장첸 캐스팅 이유와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장첸 배우의 출연에 대해 “우리 작품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 시기라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 감독은 “이전부터 장첸 배우의 팬이었고, 중화권 배우 중 좋아하는 배우였다. 1번으로 어울렸던 배우가 장첸 배우였고, 꼭 하고 싶었다. 언어의 장벽이 있다 보니, 누군가를 통해 전달받는 게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직접 가서 전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싶어서 비행기를 타고 갔다. 만나서 열심히 설득했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주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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