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감독 “‘흑’ 강동원과 ‘백’ 이종석…상반된 모습”

입력 2024-05-23 1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배우 이종석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그리고 이요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요섭 감독은 특별출연의 이종석 배우의 캐스팅 이유에 관한 질문에 “이종석 배우는 강동원 배우의 어두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흑과 백을 만들고 싶었다. 간절하게 부탁해서 두 분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관해 “이번엔 정말 기본적인 거지만, 가끔씩 까먹는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하는 척 하는 게 아니라 진짜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