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보나) “‘2521’ 고유림, 마치 나를 묘사한 듯” [화보]

입력 2022-03-24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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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보나) “‘2521’ 고유림, 마치 나를 묘사한 듯” [화보]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김지연(보나)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따스한 봄볕과 서늘한 분위기를 동시에 포착해 김지연만의 오묘한 매력을 표현한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루즈한 블레이저부터 크롭톱 드레스까지 다채로운 착장을 소화했다.

김지연은 화보 컨셉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무심한 표정과 작은 포즈 변화만으로도 사진 속에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나도 멋있는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멋있다’는 말을 좋아한다”며 화보 결과물에 대한 스태프들의 호평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인터뷰에서 엿볼 수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그녀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뒤섞여 있어서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생 펜싱 선수들간의 우정, 라이벌 의식과 10대들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아이돌 준비를 하느라 놓쳤던 학창시절을 많이 채운 것 같아”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그녀는 극 중 캐릭터인 고유림이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듯한 순간이 많았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밝히는 한편, 자신은 좀처럼 겁을 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차이점을 짚으며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기에 품은 열정, 활동 7년차에 맞은 마음가짐의 변화,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가진 애정까지, 단단하고도 세심한 생각들을 인터뷰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김지연이 출연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서 글로벌 서비스 되고 있다. 에스콰이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2년 4월호와 에스콰이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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