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4-25 자유계약(FA)시장의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확정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날릴까. 김하성(29)은 이를 받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FA 시장 퀄리파잉 오퍼가 2105만 달러(271억 원)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치로 책정된다. 이에 매해 금액이 바뀐다. 매해 금액이 상승하고 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소속팀이 제시하는 1년 계약이다. 단 선수 생활 내내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시즌 내 이적한 선수는 대상이 아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올 선수 중에서는 블레이크 스넬(32)이 대표적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단 역시 신중하게 제안한다. 연봉 2105만 달러의 가치가 없는 선수에게 이 제안을 한 뒤, 선수가 받아들이면 결국 손해이기 때문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퀄리파잉 오퍼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 안에 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선택도 큰 관심을 모은다.
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상급 예비 FA 선수인 후안 소토, 코빈 번스, 맥스 프리드, 피트 알론소 등은 물론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뒤 거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