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아이 제원 “매달 가족회의, 잔소리→마피아 게임 마무리”

입력 2022-03-3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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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아이 제원 “매달 가족회의, 잔소리→마피아 게임 마무리”

그룹 나인아이(NINE.i) 리더 제원이 매달 가족회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원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워크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춤과 노래가 좋다는 이유로 만난 사람들끼리 호흡을 맞춘다는 게 쉽지 않았다. MBTI도 다 다르고 성격도 달라서 힘들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 리더로서 가장 노력한 점은 커뮤니케이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인조라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매달 말 가족회의를 만들어서 2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서운했던 점, 오해했던 점뿐 아니라 칭찬하고 싶은 점을 피드백하면서 팀워크를 다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2년 동안 가족회의를 해오다 보니까 루틴이 자리 잡혔다. 1부 때는 나 혼자만의 잔소리 토크쇼를, 2부에는 멤버들끼리 서운한 점을 이야기하고 마지막 3부에는 오해를 털어버리고 마피아 게임을 하면서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가족회의를 하면서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의 첫 10인조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는 9명의 한국인 멤버 제원, 이든,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와 1명의 태국인 멤버 위니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NEW WORLD(뉴 월드)’의 타이틀곡 ‘Parallel Universe(패럴렐 유니버스)’는 절망적이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상황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나인아이의 음악적 색깔을 ‘BEAUTY iNSIDE’와 함께 명확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세계관과도 연결된다.

나인아이는 오늘(3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NEW WORLD’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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