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한국 데뷔 동시 음방 1위 얼떨떨…눈물 펑펑” [화보]

입력 2024-04-2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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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모두 사로잡은 니쥬(NiziU)가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앳스타일’ 측은 5월호 화보에 지난 4월 10일 일본 K 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EA 2024’ 시상식 당일 특별한 포토 스튜디오를 제작해 영광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시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니쥬는 무대 준비와 수상으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요정미’를 가득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ASEA 2024’에서 ‘더 베스트 스타 재팬’, ‘더 베스트 그룹’까지 2관왕에 오른 니쥬는 “예상치 못하게 상을 두 개나 받아 깜짝 놀랐다. 특히 ‘더 베스트 그룹’ 상은 팬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뽑아 주셨기에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식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한 ‘전원 일본인 그룹’ 니쥬(NiziU)는 등장과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기록을 갈아치우고 내로라하는 대기업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차는 등 일본 전역에 ‘니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니쥬의 음악은 열도뿐 아니라 한국 시장도 사로잡았다. 한국 진출 9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걸그룹 데뷔 음반 기준 초동 7위 기록을 쓰며 눈부신 존재감을 뽐낸 것. 니쥬는 성공적으로 한국 데뷔를 한 것에 대해 “데뷔 9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서 놀랐다.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아서 눈물을 쏟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감격을 표했다.

JYP 수장인 박진영이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앨범까지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인 그룹인 만큼 니쥬는 박진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박진영 PD님은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다. 항상 ‘어떤 일이든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덕에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앳스타일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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